박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49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국토위원장 자리는 20대 국회 전반기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으나, 이번 원 구성 협상에서 야당인 한국당 몫으로 배분됐다.
그는 1991년 민자당(한국당의 전신)에 입당했고 경기도의원을 거쳐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달았다.
당내에서 원내부대표와 여성위원장을 지냈고, 2008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했다. 17대 대선 경선 당시에는 이명박 캠프의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1월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지난해 5월 한국당으로 돌아왔다.
△1958년 경북 군위 출신 △고려대 경제학과 △경기도의원 △서해안 갯벌보존 환경시민연대 대표 △17·18·20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한나라당 여성위원장 △한국당 중앙연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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