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민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38표를 얻었다.
언론인 출신의 민 위원장은 당내 전략통으로 꼽힌다.
대학 시절 전두환 등의 신군부 세력에 항거해 민주화운동 선두에 서서 두 번 투옥됐다.
문화일보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다. 19대에는 서울 동대문을에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꺾고 당선됐다.
△1960년 강원 횡성 출생 △성균관대 무역학과 △문화일보 기자 및 정치부 부장 △17·19·20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공동대변인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새정치민주연합 민주정책연구원장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총괄특보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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