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아이키움수당과 일자리 등에 추경예산을 증액·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아이키움수당·일자리사업 확대·주민 복리증진사업 등 시급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제239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규모는 제2회 추경예산 7656억원 보다 7.34%가 증가한 18억원으로, 일반회계가 336억원이 증액된 6548억원, 특별회계는 226억원 증액된 1670억원이다.
특히 전체아동 1만5730명의 10%에 해당하는 아동에게 ‘아이키움수당’을 지급하고자 6억 2900만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 0~만 5세 전체 아동이 수혜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 등의 고용악화 해소차원에서 일자리창조허브센터 증축비 3억원 증액, 5060 일자리사업에 5억 6000만원, 통합일자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한 2억 500천만원 등 일자리 확대 사업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보편적 복지를 위한 아이키움 수당 신설과 청년·어르신 일자리 확충사업 및 시급한 현안사업과 여건변동에 따라 추가로 반영해야 할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며 “선택과 집중의 원칙하에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예산의 효율성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편성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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