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18일 미국발 훈풍에 2300선을 회복했다. 사진은 지난 2월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코스피가 18일 미국발 훈풍에 23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4포인트(0.44%) 상승한 2308.06을 가리키고 있다.
출발부터 좋았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5.86포인트(0.69%) 오른 2313.78에 문을 열었다. 개장 초반 231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등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40%), 나스닥 지수(0.63%) 등이 모두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2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332억원과 295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2.19포인트(0.27%) 상승한 821.9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4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1억원과 20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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