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국만 찜통? 세계는 지금 기후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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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18-07-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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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40도 가까운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고 길게는 한 달 가까이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만 이상고온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다. 올여름 지구촌은 폭염과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태풍 피해에 이어 곧바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인도 역시 끝나지 않는 폭우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 북미의 더위는 그야말로 기록적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인근 치노에선 주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인 48.9도를 기록했다.

전문가들도 올해 폭염의 원인은 정확히 설명하지 못 한다. 기상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사이클이 깨졌다'고 지적한다.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10일 보고서에서 기후변화의 결과로 '극단적인 더위와 강우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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