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2명은 ‘도시락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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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7-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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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물가에 점심을 집에서 싸 오는 ‘도시락족’이 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2명은 도시락족이었다.

도시락을 싸는 이유는 ‘점심값이 부담돼서’(59.7%)가 가장 많았다.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22.2%)나 ‘다이어트를 위해서’(15.3%)도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돈’이었다.

한 끼 점심값으로 적당한 금액에 관해 묻자 10명 중 4명은 6000~7000원을 꼽았다. 전체의 28.2%는 7000~8000원을 골랐고, 6000원 미만을 선택한 직장인도 27.1%나 됐다.

누구와 함께 점심을 먹느냐는 질문에 ‘팀 전체’라는 답변이 36.9%였고, 혼자 먹는 직원도 25.4%로 조사됐다.
 

도시락 먹는 이유. [표=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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