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 상승한 5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 늘어난 10조2000억원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분기 말 성수기 효과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나타났을 것"이라며 "해당 기간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 늘어난 6조4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예상 매출액은 11조4000억원으로 4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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