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소방청은 오는 23일부터 고속도로 전광판과 내비게이션에 긴급차량 출동 정보 서비스가 실시간으로 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번 서비스 제공에 따라 운전자는 전방의 재난 상황에 미리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국토부는 실시간 정보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내비게이션 회사가 별도의 시스템을 만들 필요 없이 국토부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재난 발생 지점과 119 긴급차량의 이동 경로를 고속도로 교통정보센터 상황판에 실시간으로 표출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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