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당진항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부곡지구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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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홍석민 기자
입력 2018-07-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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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당진항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시는 19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착수보고회를 갖고 전략 수립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는 당진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에 대한 분석과 지난 5년 간 변화한 당진항과 지역여건을 기반으로 항만 물동량을 분석‧조사하는 한편 당진항에 필요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부곡지구 항만배후단지 조성 △석문 신항만 개발 및 기반시설 조성 △준설토 투기장 조성 △친수공간 조성 등을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항만물류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당진항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여전하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전문가 의견뿐만 아니라 해수부에 반영될 실질적인 항만물동량 데이터를 확보해 4차 항만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항만기본계획은 10년마다 해양수산부에서 수립하는 항만 관련 국가기본계획이다.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의 항만개발 계획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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