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서울·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이달 20일 ‘물류 새싹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인천 등 경기권을 중심으로 추진하던 물류창업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과정으로 국토부는 물류·유통·정보통신 등 산업 간 융복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물류창업 지원 및 정보 공유 △새싹기업 해외진출 및 홍보지원 △창업교육 및 인력양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및 애로사항 개선 등으로 국토부는 향후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국토부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물류 새싹기업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대상에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스마트 안경을 활용해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을 선보인 ‘스마트컨버전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는 CJ대한통운과 함께 최대 3억원 규모의 공동기술 개발 기회를 갖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