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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전·후.[사진=서울시 제공]
올해 7개 팀(71명)이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밤낮 없이 작업을 펼쳤다. 지역 주민들도 열정을 다하는 이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세부적으로 △도시재생사업지 내 주민생활공간 2개소(도봉구 창동 공터·은평구 불광동 할머니 계단)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인근 가로쉼터 3개소(성북구 동소문동 가로쉼터·양천구 양천구청역 가로쉼터·금천구 독산동 가로쉼터) △도시 번화가 주변 2개소(관악구 서원동 마을마당·송파구 송파동 가로쉼터) 등이다.
예컨대 '은평구 불광동 할머니 계단'은 굽이진 골목 끝자락에 있는 가파른 계단 옆 공터를 꽃향기가 솔솔 나는 사랑방으로 바꿨다. 불법주차 차량이 있던 '도봉구 창동 공터'는 영화 ‘해리포터’에 나온 기차 승강장에서 영감을 받아 동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으로 거듭났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소외된 공간을 활력있는 곳으로 변신시켰다"며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도움이 있어 올해 프로젝트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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