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은 컴퓨터의 역사가 담겨 있는 곳으로, 어렸을 적 게임방에서 즐겨 하던 게임부터 현대의 기술로 발전시킨 VR 게임까지 모든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총 4개의 층으로 되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카페가 있고 1층, 2층, 3층은 여러 게임들과 컴퓨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의 얼굴 모션을 감지하여 화면 속 강아지가 사람의 얼굴 표정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장치이다. 1층에 전시되어 있으며 자동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른 층과는 달리 1층은 컴퓨터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옛날에 사용하던 컴퓨터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옛날의 채팅 방식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특히 2층에는 VR 체험관이 있는데 직접 VR기기를 착용하여 여러 가지를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VR 체험관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만 체험 가능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또 넥슨 박물관의 또 다른 묘미라 하면 '키보드 와플'을 들 수 있다. 키보드 와플은 키보드의 모양을 하고 있는 와플로, 입과 눈을 모두 충족시킬 음식이다. 키보드 와플은 방송에도 여러 번 나온 적이 있는데, SNS에서도 굉장히 유행하고 있다.
만약 제주도에 와서 할 것이 없고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된다면 옛날 그때의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안소정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