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종목 뉴스
▷상하이지수 코스피 2배 추락… 中펀드 어쩌나
-상하이증시 올해 들어 15.72% 하락. 중국펀드도 수익률 곤두박질.
-디폴트 공포 확산할 전망. 中 성장률 6% 밑돌 땐 한국 수출 타격 불가피.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3307.17에서 2787.26으로 15.72% 하락. 코스피(-7.19%) 하락률 두 배 이상 웃돌아.
-중국펀드 수익률도 곤두박질.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 자료를 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중국펀드 167개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6.95%에 달하는 손실 기록.
-이에 비해 해외주식형펀드(-2.15%)와 해외채권형펀드(-1.59%)는 1~2%가량 손실을 내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나. 미국이 속한 북미펀드는 도리어 7.13%나 상승.
▷증시 반등할 때 먼저 뛸 낙폭과대주는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7월 들어 이날까지 2326.13에서 2282.29로 1.88%(43.84포인트) 하락. 코스피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내림세. 지수는 이달 5일 2250선까지 후퇴. 외국인은 7월에만 2300억원어치 주식 순매수.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반등할 때에는 실적을 개선해온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
-대신증권은 주목할 만한 낙폭과대주로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중공업지주, 삼성SDI, 하나투어, 인크로스, CJ CGV, 우리은행, KB금융, 풍산, 실리콘웍스를 꼽았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로템, 유니슨, LG상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BS, 현대위아, 동국S&C, 현대제철, 모두투어 등을 제시.
▲주요 종목 리포트
▷"롯데칠성 2분기 부진한 실적" [KB금융]
-KB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맥주 판매부진과 비용 부담으로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 롯데칠성 목표주가는 19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하향 조정.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6364억원,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229억원"이라며 "1분기에 이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고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
-다만 "서울 서초동 부지 등의 자산가치와 롯데그룹의 전반적인 배당정책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
▷이마트 사업구조 개선 과도기…투자의견 '매수'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이마트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실적 대비 주가(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은 아니다"라고 분석.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33만원을 각각 제시.
-박종대 연구원은 "이마트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4% 증가한 4조510억원으로 예상하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5% 감소한 45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
박 연구원은 "당분간 실적 불확실성이 크지만, 지금은 사업구조를 개선하는 과도기"라며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 수익성이 정상화되면 시장점유율 상승에 이어 영업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
▲전 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신세계 I&C는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1.45% 감소한 27억7700만원이라고 공시.
▷삼성물산과 LG상사 오는 25일 올해 2분기 결산실적을 공시할 예정.
▷KCC는 1주당 1000원 현금배당을 결정.
▷다원시스는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520억원 규모의 대곡∼소사 복선전철 전동차 제조구매 공급 낙찰자로 선정.
▷KB금융은 자회사 국민은행의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72% 증가한 8978억7700만원이라고 공시.
▲펀드 동향(지난 17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329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29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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