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강 주가가 20일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제일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29.19% 하락한 21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일제강은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의 테마주로 묶였다.
한때 보물선을 발견했다고 주장한 신일그룹의 자회사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후 '신일그룹의 보물선 사업과 무관하다'고 밝혀지자, 다시 주가는 급락했다.
제일제강 주가는 지난 17일 30%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사흘간 55.95%나 빠졌다. 제일제강이 "신일그룹의 최대 주주가 아니다"라고 밝힌 직후부터다.
금융감독원은 같은 날 보물선 관련주에 대해 투자 주의보를 발동했다.
금감원은 "보물선 인양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 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또는 과장된 풍문을 유포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형사 처분이나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제일제강은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의 테마주로 묶였다.
한때 보물선을 발견했다고 주장한 신일그룹의 자회사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이후 '신일그룹의 보물선 사업과 무관하다'고 밝혀지자, 다시 주가는 급락했다.
제일제강 주가는 지난 17일 30%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사흘간 55.95%나 빠졌다. 제일제강이 "신일그룹의 최대 주주가 아니다"라고 밝힌 직후부터다.
금융감독원은 같은 날 보물선 관련주에 대해 투자 주의보를 발동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또는 과장된 풍문을 유포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형사 처분이나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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