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는 20일 “박인비가 작년말 유기동물들을 위한 사료 10톤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에도 10톤의 사료를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반려견 리오(골든 리트리버)를 키우며 함께 방송에도 출연한 스포츠계의 소문난 애견인으로 평소 동물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인비는 이번 기부 활동과 관련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너무나 큰 힐링과 기쁨을 느낀다. 작게나마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좋은 가족을 만나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올해도 사료 기부를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박인비는 유기동물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10년 넘게 전 세계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국제 비영리 단체인 메이크어위시 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6년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2016년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사료는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를 비롯하여 6개의 사설보호소 (삼송유기견보호소, 안성유기견보호소, 순천코니유기견보호소, 행강집,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순천유기견보호소)에 전달되어 어려움에 처한 유기견 보호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