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 후속편. 저자는 위기감과 비관적 전망을 넘어 희망을 일구는 ‘혁명’의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섰다. 트랙터가 땅을 갈아엎고 화학비료와 제초제, 살충제에 기대어 흙을 착취해 온 현대 농업의 신화에 맞서는 움직임이다.
고대의 지혜와 현대 과학을 결합하면서 이 책은 농업이 환경 문제의 해법이 돼 우리 모두를 먹이고 지구를 식히고 땅의 생명력을 되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에 대한 탄탄한 근거를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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