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2018년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디바이스란 기존 PC,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디바이스)를 넘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지능화된 단말기를 말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최대 규모 공모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총 6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23일부터 9월 7일까지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일반인 등은 ‘일반 부문’에,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은 ‘기업 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국 6개 지역(인천, 판교, 대구, 용인, 전주, 충북)에서 9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예선을 실시한다. 6개 지역은 현재 ICT 디바이스랩이 운영되고 있는 지역이다.
지역예선에서는 기업 부문 18개팀, 일반 부문 12개팀 등 총 30개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은 본선 준비를 위한 디바이스 제작비 지원금과 더불어 각 지역 디바이스랩에서 제품 제작 및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역예선 통과 팀(30개)을 대상으로 11월 8일에서 9일 본선 심사를 실시하며, 22일 개최되는 최종 결선에 진출할 6개팀을 선정한다.
최종 결선에서는 공모전 행사에 참가한 청중평가단과 창업기업 육성기관(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VC)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현장 평가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결정하게 된다.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기업부문, 일반부문 각 1팀씩 총 2개팀을 선발하며, 이중 기업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일반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상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은 기업부문, 일반부문 각 2팀씩 총 4개팀이 선발되며, 이중 기업부문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이, 일반부분 수상자에게는 2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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