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KOI)가 지난 21일 서울 고려대에서 개최됐다고 과기정통부는 22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7200여명의 응시생 중 17개 시‧도별 지역대회를 통과한 초‧중‧고교생 총 758명이 참가해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능력을 겨뤘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초‧중‧고교 소프트웨어(SW) 인재들이 논리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프트웨어분야 경시대회다.
1984년 제1회 전국PC경진대회로 시작해 1996년부터 지금의 한국정보올림피아드라는 대회명을 사용해왔으며, 지난 35년간 프로그래밍 및 SW개발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우수한 SW인재의 발굴에 기여해왔다.
참가자들은 대회 전날인 20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예비소집을 통해 대회에서 사용할 컴퓨터 점검 및 답안제출 프로그램 실습 등 대회참가 준비를 했다.
대회 결과는 8월 1일 스마트정보문화포털에 게재되며, 초·중·고등부 각 대상 1점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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