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섬 지역에서 생생한 여행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섬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섬 지역에 위치한 어촌마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2015년부터 공모전을 시행해 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일부터 확대 시행 중인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열정!바다로’ 판매와 함께 진행돼 참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열정!바다로는 올해부터 여름철 이용권(4900원) 외에도 겨울철 이용권(12월 1∼2월 28일)을 추가한 결합시즌권(9900원), 연중 평일 사용이 가능한 연중이용권(1만9900원) 등을 추가 도입했다.
참가신청서와 기타 안내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islandtour.haewo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접수된 응모작을 심사해 9월 18일경 당선작을 선정하고, 홈페이지에 수상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14편에 5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여객선 예매 홈페이지 ‘가보고 싶은 섬(island. haewoon.or.kr)’과 ‘해도지’ 등 관련 간행물에 게재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모든 여행후기 응모자에게는 겨울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여객선 할인 이용권 ‘낭만! 바다로’를 지급한다.
김용태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공모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응모작 수가 급증하는 등 섬 여행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섬 여행후기 공모전은 섬 여행에서 추억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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