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10명 중 7명 “취업 위해 토익 준비”

20~30대 토익시험 준비 현황. [표=알바몬]

직무 적합성 중심의 채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의 취업 준비생들은 토익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 시원스쿨랩에 따르면 20~30대 성인 남녀 1583명을 대상으로 토익시험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73.8%가 ‘토익시험을 준비했거나 현재 준비 중이다’고 답했다.

토익을 준비하는 이유는 86.6%(복수 응답)가 취업이었고, 졸업(36.3%), 이직(9.2%), 유학(7.8%), 입학(6.1%) 순으로 조사됐다.

토익 공부 방법은 ‘교재로 학습한다’는 의견이 66.9%였고, 인터넷 강의가 49.1%, 오프라인 학원 수업이 41.9%였다.

시원스쿨영어연구소 신승호 소장은 ”토익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습 방법이 과거에는 교재와 오프라인 학원 수강이었다면 최근에는 교재와 온라인 인강 수업으로 판도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