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64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7% 성장한 것으로, 당초 목표를 웃도는 수치다.
Sh수협은행은 개인예금, 소매대출금 등 리테일 중심의 안정적 자산확대와 신탁, 방카, 펀드 등 비이자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52억원 증가했다.
이와 함께 대출자산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로 은행의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말(0.90%) 대비 0.18%포인트 하락한 0.72%로 개선됐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동빈 은행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리테일 중심의 고객기반 확대와 내실경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이같은 성과 달성의 의미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8년 제3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동빈 은행장은 하반기 중점추진사항으로 종합마케팅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찾아가는' 개인마케팅 ▲'함께 뛰는' 기업마케팅 ▲'선제적' 리스크관리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빈 은행장은 "지난 상반기, 고객기반 확대와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등 질적 성장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우리가 가진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는 마케팅을 펼쳐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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