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이달 24일 전북 전주혁신도시 LX 본사에서 제19대 최창학 신임사장의 취임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19일 박명식 사장이 퇴임한 지 3개월 만이다.
최 신임사사장은 “LX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국토정보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며 "공정하고 따뜻한 조직문화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 LX’를 만드는 데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LX는 5년 전 전주혁신도시에 가장 먼저 둥지를 튼 상생선도 기관”이라며 “전북지역의 인재채용과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최대 20억까지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최 신임사장은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대통령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을 지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7월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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