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하이코, 2019 국제레이저물리학워크숍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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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7-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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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노팅엄 현지 워크숍에서 국제학술대회 유치역량 적극 피력

하이코 전경. [사진=경주시 제공]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이하 ‘하이코’)는 2019년 제28회 국제레이저물리학워크숍(LPHYS)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레이저물리학워크숍은 원자물리, 양자광학, 분광학, 바이오이미징 등 레이저물리학 관련 전문 국제학술회의다.

레이저 연구의 권위자이자 196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알렉산드르 프로호로프(Alexander M Prokhorov)의 주도로, 1992년 러시아 두브나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하이코는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해 ‘LPHYS 2019 한국유치위원회(위원장 김윤호 교수, 포스텍 물리학과)’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LPHYS 2018’에 참가해 학회 임원과 사무국을 대상으로 경주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국제학술회의 개최역량을 적극 피력했다.

김윤호 LPHYS 2019 한국유치위원장은 “2019년도 차기 개최지인 경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개최 준비과정에서 천년고도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부각시켜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현 하이코 사장은 “적극적인 국제행사 유치 전략을 통해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차세대 핵심으로서 마이스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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