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미러는 24일(한국시간) “1억500만 파운드(약 1565억원)의 몸값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 신체 나이가 20세로 측정됐다”라고 전했다.
테스트 결과를 놓고 보면 호날두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미러는 “호날두의 신체는 13살이나 어린 선수들과 비슷하다. 체지방과 근육량은 물론 스피드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유벤투스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호날두의 체지방은 7%였다. 프로선수들의 평균 체지방(10~11%)보다 3~4%나 적은 수치다.
근육량도 선수들 평균인 46%보다 많은 50%로 나타났고, 순간 스피드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당시 시속 33.98㎞를 기록해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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