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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내~영종도 간 운행 좌석버스[사진=인천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7/24/20180724135631625137.jpg)
인천시내~영종도 간 운행 좌석버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인천시내~영종도 간 버스노선을 조정해 민원을 해결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은 이용객과 종사자를 합치면 1일 평균 8700여명에 이르는 등 인천시내~영종도 간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통과하는 인천시내~영종도 간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이 구간이 입석금지구간이라 출퇴근시는 매번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는 등 불편이 속출하면서 민원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버스노선 조정으로 민원을 해결하기로 했다. △7월 24일=남동구 논현1동 주민센터 △7월25일=연수구 송도3동주민센터 △7월 26일=서구 청라2동주민센터 등 3차례에 걸쳐 시내버스노선 조정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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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계획하는 조정안은 3개 노선 신설, 6개 노선 폐지를 골자로 하고 있는데 신설 노선의 대부분을 인천시내~영종도 구간에 할애한다. 상습 적자 노선이 폐지 대상이 될 전망으로 총 201개의 전체 시내버스 노선 중 11%인 22개 노선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와 수차례 통근버스 운영에 대해 논의했으나 공사 측에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계획했다"며 "시민설명회를 거쳐 8월 중으로 시내버스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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