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제조가공 지원사업은 농촌 지역에 소재한 농업인 조직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이다. 시설현대화와 공장 신‧개축, 연구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해 농가소득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평양조장은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양조장 시설을 신축한다. 또한 막걸리 체험관광과 연계한 연꽃정원 등을 조성해 지역 내 농업 6차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은 수제맥주 시설과 설비에 투자해 보다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한편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신평양조장은 8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당진의 대표적인 전통 양조장이다. 서울 강남에 막걸리 바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은 남원천 매실과 순성 쌀로 만든 막걸리를 생산해 오고 있으며, 매년 6월 열리는 왕매실축제를 통해 체험관광 활성화에도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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