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석 사장 등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중복을 앞둔 23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 지역 홀몸 어르신들께 기력 보충을 위한 삼계탕을 나눠드리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제공]
박종석 사장 등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오는 27일 중복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보양식을 나눴다.
24일 LG이노텍에 따르면 박 사장 등 임직원 30여명은 전일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홀몸 어르신 150여명에게 직접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대접했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50여 가구는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갑순 할머니는 “날씨가 너무 더워 입맛도 없고 움직일 기운도 없어 끼니 챙기기가 힘들었다”며 “젊은이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함께 담소도 나누니 고맙고 힘이 난다”고 전했다.
김한울 LG이노텍 선임은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에 조금이나마 기력을 보충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정성껏 음식을 만들었다”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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