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 관계자는 24일 “박성현이 오는
9월 개최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도 출전 의사를 밝혔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박성현과 인연이 깊은 대회다. OK배정장학재단 세리키즈 장학생이었던 박성현은 지난 2015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6년에도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에 참가해 최종라운드에서 6홀 연속 버디 등을 기록하며 총 64타로 코스 레코드를 경신한 바 있다.
박성현은 “올해는 특히 박세리 감독님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인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 제가 LPGA 첫 우승을 했던 대회라 더욱 남다른 추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의미 있는 해에 이렇게 다시 초청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2015년도에 우승을 했던 기억도 있기 때문에 국내 팬들 앞에서 그 추억을 살려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성현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후 한국으로 귀국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LPGA 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LPGA투어 대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참여하며 국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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