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2분기 영업익 42억..전년比 440% ↑

매출액 1144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으로 각각 증가

[사진=보령제약 제공]

보령제약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0%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4억원으로 5.07%, 당기순이익은 29억원으로 332% 각각 늘었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고혈압약 ‘카나브패밀리(카나브+카나브플러스+듀카브+투베로)’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작용했다. 특히 ‘듀카브’ 상반기 매출은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도입품목 중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와 젬자, 젤로다 등 도입항암제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또 프라닥사 등 신규도입품목에 마케팅 투자를 강화한 것도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됐다.

보령제약은 올해 2분기에 연구개발비 투자를 확대했다. 전년 2분기 대비 22%, 1분기 대비 21% 각각 증가한 약 9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카나브패밀리 라인업 확장을 위해 3제복합제, 고지혈증치료제 복합제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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