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우쿵'에 이어 제12호 태풍 '종다리' 역시 북상 중이다.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인 태풍 '종다리'는 25일 새벽 3시 14.0 km/h 속도로 괌 북서쪽 1110㎞ 부근 해상을 지났다. 해당 태풍은 27일까지 괌을 지나 28일 일본 도쿄 남남동쪽 720㎞ 부근 해상을 지나 30일에는 독도 동쪽 35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태풍 위치는 유동적이라 경로는 바뀔 수 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제출한 손오공을 의미하는 태풍 '우쿵'도 일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5일 일본 도쿄 동남동쪽 177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태풍 우쿵은 27일 일본 삿포로 동쪽 90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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