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내성우려 없는 류마티스관절염 신약 2상 임상시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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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7-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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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 알에이’, 기존 약 단점 극복 기대…용법 변경으로 효과 향상 시도

[자료=강스템바이오텍 제공]


강스템바이오텍은 류마티스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 알에이’에 대한 1·2a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퓨어스템 알에이는 제대혈 줄기세포치료제로서,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부작용이 없고, 복합적인 기전 작용으로 내성 우려도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전까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사용된 바이오의약품은 특정 인자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으나 내성발생 우려가 있는 것이 한계로 지목돼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시 보라매병원에서 2개월간 진행된다. 향후 2a 임상시험 단계에서는 시험기관이 3~5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전 임상시험에서 단회투여한 것과 달리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4주 간격으로 3회 투여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퓨어스템 알에이는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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