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실시한 2017년도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4년 첫 평가가 시작된 이래 이번까지 4년 연속 우수 지역인적자원위원회로 선정된 쾌거이기도 하다.
이번 성과평가는 위원회 운영, 인력·훈련 수급조사를 통한 훈련실시, 홍보, 유관기관 협력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통해 이뤄졌으며, 경기도는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세부적으로 재직자 훈련 144개 과정을 통해 5,757명을, 채용예정자 훈련 53개 과정을 통해 1,225명을 훈련했으며,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8년도 경기지역 고용혁신프로젝트’와 ‘고용아카데미 운영’ 등의 지역고용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과 미스매치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창호 도 일자리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신산업 인력 육성을 통해 경기지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고용거버넌스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정부·지자체, 노동계, 학계 등 여러 주체들이 참여해 지역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양성과 고용창출을 위해 구성됐고, 현재 전국에 16개 위원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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