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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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7-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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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직장인 등 청년 특성별

  • '성경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무한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 취업‧학업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로 청년시절의 낭만도 옛 이야기가 돼버렸다. 이 같은 사회의 그늘 속에서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성을 함양해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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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는 대학생, 직장인, 군인 등 시기별 청년들의 특성에 따라 국제대학생성경아카데미( International University students Bible Academy, IUBA), 국제직장인청년성경아카데미( International Worker Bible Academy, IWBA), 국제군인청년성경아카데미(International Military Bible Academy, IMBA)로 과정을 나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경 교육뿐만 아니라 도덕적 인성과 윤리, 세계를 아우르는 넓은 안목을 길러주는 리더십과 외국어 등 다양한 과목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재덕이 겸전한 역량 있는 인재들이 배출돼 현재 사회 각 분야에서 선행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각 과정마다 진행되는 포럼과 토론회가 청년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청년들은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비슷한 어려움을 짊어진 또래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이뿐만 아니라 대학 생활에 비전을 제시하는 개강예배, 군장을 내려놓고 사회로 복귀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군 전역 성도 환영 행사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아름다운 시기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3월 개강예배에 참석한 최희원(23, 경희대) 씨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과정은 나를 성장시키는 영양제”라며 “난관에 부딪칠 때마다 성경 말씀에 의지해 극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간을 알차게 활용해 하나님 안에서 남은 대학 생활을 가치 있는 배움과 실천으로 채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사회초년생이라 어려움이 많았다는 조수연(20) 씨는 “나의 고민에 공감해주는 선배들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으며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군 성도 전역행사에 참여했다는 정윤동 씨는 “강원도의 공병부대에서 복무했다. 복학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군 전역자를 위한 행사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무슨 일이든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작년 12월에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막막함과 기대감을 동시에 갖고 있을 새내기 청년들이 20대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전국 하나님의 교회에서 프리유스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음악회, 전통놀이마당, 요리대회 등 지역별로 다채롭게 진행돼 청년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함께 고생한 가족들에게는 위안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청년들은 “하나님의 교회 성도인 것이 최고의 스펙”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나타낸다. 서울의 한 직장인은 기업체 면접에서 겪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가치관과 대외활동을 묻는 면접관의 질문에 자신이 성경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교회 활동을 통해 체험한 봉사활동들을 소개했고 최종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했다. 면접관은 “자기 자랑이 아닌 겸손함, 밝은 표정에서 보이는 긍정적인 태도가 부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합격 이유를 밝혔다.

교회 측은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국가와 사회, 지구촌의 화합과 행복에 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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