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 붕괴 소식에 25일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비상장 계열사인 SK건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서 SK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01% 하락한 2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만5100원을 기록하며 하한가까지 뒷걸음질 치기도 했다.
그룹주도 약세다. SK와 SK디스커버리는 같은 날 4%와 10%가량 각각 하락 중이다. SK는 올해 1분기 현재 SK건설(지분 44.48%)의 최대 주주다. SK디스커버리도 SK건설 지분을 28.25%나 가지고 있다.
지난 24일 라오스통신(KPL)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이 무너지면서 약 1300가구,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앞서 SK건설은 지난해 4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공사를 마치고 물을 채우는 임파운딩(Impounding)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SK건설은 당시 애초 계획보다 공사 기간을 4개월 단축했다고 홍보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서 SK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01% 하락한 2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만5100원을 기록하며 하한가까지 뒷걸음질 치기도 했다.
그룹주도 약세다. SK와 SK디스커버리는 같은 날 4%와 10%가량 각각 하락 중이다. SK는 올해 1분기 현재 SK건설(지분 44.48%)의 최대 주주다. SK디스커버리도 SK건설 지분을 28.25%나 가지고 있다.
지난 24일 라오스통신(KPL)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이 무너지면서 약 1300가구,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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