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북한 선수 34명이 28일 중국 베이징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선수들은) 여자농구 4명과 카누 18명, 조정 8명, 지원인원 4명으로 구성됐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북한 선수들의 구체적인 입경 시간에 대해서는 "확정이 되면 추가로 알리겠다"고 답했다.
한편 백 대변인은 또 "북한은 7월 27일을 '전승기념일'로 기념하고 있고 올해도 65주년 각종 기념행사를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념행사가 예년보다 축소된 움직임은 없느냐'는 질문에 "올해가 정주년이라 그런 것들을 비교해서 나중에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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