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아는 와이프' 지성 "밝은 드라마 하고 싶어 선택…지금 내 삶 돌아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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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7-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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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는 와이프’ 배우 지성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성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 연출 이상엽 / 제작 초록뱀미디어)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전작 ‘피고인’이 어두운 드라마라서 밝은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면서 메시지가 있어야 하니 양 작가님께서 쓰신 대본을 보면서 내 삶과 주변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기대감과 그걸 표현해보고자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드라마 제의가 들어왔을 때 한 번은 제가 거절했다. 재미있게 대본을 봤지만 유부남의 일상 연기를 하는 게 부담스러웠고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작가님과 감독님, 제작진 분들께서 애정과 사랑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해서 다시 해보자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솔직한 마음도 덧붙였다.

지성은 극중 집에서 와이프, 밖에서는 상사에게 치이는 짠내 폭발 가장 차주혁을 연기한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8월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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