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25일 오후 2시 포스텍 융합연구동 1층 콘퍼런스 홀에서 포항공과대학교과 스포츠산업지원센터 지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는 새로운 융·복합 산업 환경에 대응해 스포츠산업을 발전시키고 미래 유망산업으로 선도해 나가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포스텍을 제1호 ‘스포츠산업지원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은 당시 선정된 스포츠산업지원센터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정하는 자리로서, 협약식에는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 김도연 포스텍 총장, 윤종진 경상북도 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및 지자체 관계자, 스포츠산업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문체부와 포스텍은 업무협약에 따라 첨단 융·복합 기술과 스포츠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행복 증진을 공동목표로 삼고, 세부 이행 방안을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상호 협력의 첫걸음으로 양 기관은 ‘첨단기술 기반 스포츠산업의 혁신과 도전, 그 새로운 출발점에 서다’라는 주제로 같은 날 스포츠산업 융·복합 포럼도 공동으로 개최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포스텍과 같은 민간 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성은 스포츠산업 혁신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번 스포츠산업지원센터 지정이 성공적인 민관 협업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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