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함양군민들로 구성된 ‘상림기타동호회’(회장 변동석)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백무동 야외무대에서 ‘제2회 백무동 숲속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림기타동호회는 지난해 7월 백무동에서 제1회 작은음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피서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동호회 한 회원은 "올해 2번째로 보다 다채로운 기타선율을 통해 백무동을 찾은 피서객들과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변동석 회장은 “저희 동호회는 10년 정도의 짧은 역사지만 그 동안 배출한 회원수만 50여명에 이른다. 척박한 문화활동 여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함양문화발전을 위해 작은 밀알이 되도록 회원 모두가 즐겁게 활동하겠다”라며 “이번 주말 백무동을 찾아 숲속에서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다함께 감상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상림 통기타 동호회는 기타와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음악활동을 위해 2008년 7월 설립된 순수 아마추어 기타 동호회다.
변동석 회장과 강미자 총무 외 7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매년 상림토요무대, 물레방아골축제, 산삼축제 등 군내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백무동 작은 숲속 음악회, 오도재 공연 등 자체 공연 및 지역 복지관 등에서의 재능기부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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