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2분기 영업익 544억원···전년比 38.8% 증가

자원 사업 시황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손익 증가

 

LG상사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3498억원, 영업이익 544억원, 세전이익 49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다소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38.8%, 43.9% 개선된 수치다. 회계기준 변경 등의 영향으로 일부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영업이익은 석탄 시황 호조, 오만 8광구 원유선적 등으로 인해 작년 동기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전이익도 자원 관련 지분법 이익 증가로 큰 폭으로 호전됐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 부문의 시황 호조에 힘입어 손익이 증가했다"며 "녹색광물 및 식량자원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민자발전이나 플랜트 등 인프라 사업 부문 확대를 위해 중동, 동남아시아 등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상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