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도 사는 환경도 다른 평범한 청년들이 6개월간에 걸쳐 모의한 세계에서 가장 대범하고도 놀라운 희대의 강도 사건의 전말이 드디어 공개된다.
실제로 발생했던 강도 사건을 수많은 인터뷰와 면밀한 조사를 통해 사건 공모에서 탈주까지 흥미진진하게 재구성한 스웨덴의 유명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요나스 본니에르의 첫 장편소설이다.
성장한 미셸은 전과 다른 삶을 꿈 꾸지만 과거가 쉽게 그를 놓아주지 않는다. 사미와 함께 G4S에 가방을 납품하기 위해 벌인 사업도 진척이 없다. 대신 황당무계한 강도 사건을 벌이기 위해 세계 최대 보안업체인 G4S에 근무하는 알렉산드라 스벤손에게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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