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량 감소에 상승세...WTI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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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7-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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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미 원유재고량 610만 배럴 감소...2015년 2월 이후 최저

  • 시장전망 상회하면서 유가 견인...달러 약세 영향에 금값도 상승

[사진=연합/AP]


24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량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대비 배럴당 1.1%(0.78달러) 상승한 69.30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0.49달러 높은 73.93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주에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 대비 61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CNBC는 전했다. 230만 배럴 감소했을 것이라는 시장전망치를 크게 웃돌면서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 대비 온스당 0.71% 오른 1,232.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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