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롯데는 2013년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선정해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선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연 4~6회 진행되고 있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치, 청결제, 핸드크림 등을, 미혼모들에겐 세제, 로션 등 육아용품을 전달한다. 또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담는 식이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전방에 있는 국군장병을 위해 생활용품과 간식을 담은 플레저박스 30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앞서 4월 25일에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롯데중앙연구소에서 28번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임직원들이 참여해 성인이 되어 그룹홈(보호가 필요한 소년소녀 가장들을 소수의 그룹으로 묶어 보호하는 제도)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만 20세 이상 2000명에게 전달할 박스를 만들었다. 이날 플레저박스에는 바디워시, 샴푸, 세제, 레토르트 식품 등 생필품 11종을 담았다.
아울러 롯데는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든다는 철학에서부터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을 론칭했다. 이후 롯데는 육아환경 개선과 아동들의 행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롯데의 ‘mom편한’ 사회공헌활동은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 첫 사업이 시작됐다.
롯데는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약 10억원을 지원해 12개소를 오픈했다.
또 롯데는 지난해 8월 30일 ‘mom편한 놀이터’ 1호점을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새들원에 오픈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아이들이 집 밖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기 힘들다는 현실에서 기획됐다. 롯데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개소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지난 5월 3일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남 나주에 ‘mom편한 놀이터’ 3호점을 오픈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세 가지 콘셉트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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