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미국 발 무역 분쟁, SUV 공급으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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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7-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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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6일 2018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미국시장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은 수요부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34만5000대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대차는 SUV 판매량이 5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고 작년에만 4개월 수준이었던 재고가 3개월 수준으로 안정화되고 인센티브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대차는 하반기 신형 산타페, 엘란트라 개조차, 투싼 개조차 등 다양한 신차를 통해 판매를 촉진하고 코나의 공급 증대로 SUV 수요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G70의 성공적 출시로 고급차의 지휘를 강화하고 코나 전기차와 넥쏘 출시로 친환경차를 확대하는 동시에 6월 신설한 북미권역 본부를 중심으로 전략적 재고관리 및 질적 확대와 수익성개선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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