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내동 천호역 인근의 역세권 청년주택(기업형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촉진지구,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을 통합해서 지정·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12월 민간 사업시행자가 사업계획을 접수하고 주민 공람, 관계기관 협의,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 올 10월 중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입주할 예정이다.
총 5893㎡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32층으로 건립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 264가구, 민간임대 63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6㎡ 600가구, 33㎡ 60가구, 35㎡ 240가구 등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성내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일대의 청년플랫폼 역할을 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에 경제·사회적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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