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상임위장 프로필] 안민석 문광위원장…'최순실 추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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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7-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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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대정부질문서 정유라 승마특혜 의혹 제기

26일 오후 열린 국회본회의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분리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반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선출됐다.

안 위원장은 26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전체 271표 중 194표를 얻어 문광위원장에 선출됐다.

안 위원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친 주역이다. 안 위원장은 지난 2014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전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안 위원장의 대정부질문이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의 전모를 밝히는 시작이었던 셈이다.

안 위원장은 최순실 국정농당 국정조사특위에서 활동했고, 독일 등을 활발하게 왕래하며 최순실 일가의 숨겨둔 재산을 추적하기도 했다.

안 위원장은 17대 총선 경기 오산에 출마해 당선된 뒤 내리 4선을 지냈다. 안 위원장은 체육교육과 출신에 교육학 박사 출신이다. 2013년 이후 줄곧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몸담았다.

△1966년 경남 의령 출생 △서울대 체육교육과 △미국 노던콜로라도대 교육학박사 △17∼20대 국회의원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남북체육교류위원장 △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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