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에서 개그우면 김세아가 다이어트에 성공비법을 전수했다. 그녀의 다이어트 파트너는 '와일드 망고'였다.
2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개그우먼 김세아가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에 도전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김세아는 생체 리듬을 무너 뜨리는 식단 탓에 계속해서 살을 빼지 못하는 상태가 됐고, 의사로부터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급사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김세아는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며 4주 만에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의사 역시 "(김세아 씨가)4주 동안 5.4kg 감량에 성공했다. 체지방이 3.8kg이나 감량됐다. 거기에 탄수화물 음식을 줄여서 뱃살이 많이 빠졌다. 허리 둘레는 10.5cm나 줄어 들었다"면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138로 높았는데 116으로 정상 범주가 됐다. 체중 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겼다"고 밝혔다.
김세아는 "고급 팁을 맨입으로 알려 드리기 쉽지 않지만 '단식'을 했다"며 "두부, 닭 가슴살, 와일드 망고다. 단백질을 충분이 먹고 식이섬유를 섭취했다. 요즘은 영양 성분표를 보면서 단백질이 높고 탄수화물이 적은 것을 먹었다. 와일드 망고를 먹으면서 저녁에 당기는 게 줄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밥을 싸먹는 것 대신에 닭 가슴살을 싸먹고 이왕 먹는거 단백질이 함량이 높은 것을 사먹었다"고 전했다. 또한 "밤에 땡기는 습관도 없어지고 변이 노랗게 황금빛으로 나온다. 정말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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