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한국자동차산업은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으로 불안한 상황이며 미국 자국 자동차업체도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부정적 전망”이라며 “트럼프가 중간 선거를 앞두고 관세부과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기아차는 “정부는 미 상무부 상대로 관세 부담의 문제 제기하고 한국은 이미FTA 개정 통해 상호호혜적 상황 조성했다”며 “내부적으로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 예상하고, 시나리오별 공장별 운영 방향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만약 관세가 현실화 할 경우 수익성 확보를 전제로 미국 공장 생산 극대화하고 최종적 결과에 따라 영향 적은 지역의 가동률 높여 영향을 최소화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대비 계획을 세우고 미국 마켓셰어 방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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