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녀, 美국적 포기절차 완료…"예상보다 빨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취임 당시 미국 국적으로 논란이 됐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장녀의 미국국적 포기 절차가 지난 24일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지난 3일 강 장관 장녀의 한국 국적 회복 결정이 관보에 게시된 이후 주한 미 대사관을 통해 인터뷰 2차례 등 미국 국적 포기 절차를 진행했다"며 "모든 절차가 24일부로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당초 예상(소요 시간)은 6~7개월이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진행이 됐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 장녀의 한국 국적이 지난 3일 회복되고 미국 국적이 상실되면서 '국적 논란'은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강 장관 취임 당시 인사 검증 과정에서 장녀의 미국 국적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강 장관은 장녀가 한국 국적 회복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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