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홍석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 더 많은 작품 할 수 있는 원동력됐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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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7-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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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홍석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한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강홍석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김비서가 왜 그럴까’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드라마 한 작품을 더 했다는 것 정도 말곤 별 다른 게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배우는 대중들이나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야 하고 호감을 가져야 한다. 많든 적든 사랑을 받는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사랑을 해주셔서 진짜 감사하지만 그렇다고 흔들리거나 하진 않는다”며 “달라진 건 작품을 더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는 거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주변 반응은 달라졌다. 강홍석은 “(주변분들은) 너무 좋아해주시더라. 팬분들은 제가 무대에 섰을 때부터 좋아해주신 분들인데 팬카페도 만들고 커피차도 보내주시는 분들이다. 어떤 분은 팬카페에 자기 친구가 ‘김비서’에 나오는 양 비서 아니냐고 알아봐줬다며 자랑스러워 했다고 하셨다. 그땐 정말 뿌듯했다. 당당하게 이야기 해줄 수 있다는 게 너무 고맙더라”며 웃었다.

한편 강홍석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이영준(박서준 분)의 수행비서 양철로 분하며 봉세라(황보라 분)와 귀여운 커플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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