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2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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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7-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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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29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5.93포인트(0.26%) 오른 2294.9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8.83포인트(1.15%) 상승한 773.98로 마무리됐다.

이날 외국인은 163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3억원, 79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과 같은 4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61%), 삼성전자우(1.07%), 셀트리온(0.79%), LG화학(0.54%), 삼성물산(2.07%)은 올랐다. 반면 포스코(-0.15%), 현대차(-0.38%)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8%), 비금속광물(1.82%), 통신업(1.48%), 기계(1.48%)가 상승했고 전기가스업(-1.41%), 섬유·의복(-1.63%), 서비스업(-0.61%), 증권(-0.54%)이 약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107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1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0% 하락했지만 CJ ENM(0.17%), 나노스(6.85%), 신라젠(1.02%), 바이로메드(0.55%), 포스코켐텍(7.16%), 펄어비스(0.81%), 카카오M(2.04%)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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